'정글의 법칙' 조보아, 달콤살벌한 매력女…사구애벌레부터 슬로로리스에 애정♥

2017-04-30 00:00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글의 법칙' 조보아가 달콤살벌한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 병만족은 수마트라 원시부족인 멘타와이족을 만났다. 

조보아는 지상렬 신원호와 함게 사구 체취에 나섰다. 원주민의 주식인 사구나무 속에 사는 사구애벌레는 그냥 먹으면 크림 맛이 나고 구워먹으면 베이컨 맛이 나는 단백질이 풍부한 별미식품이다. 

지상렬은 조보아에게 먹어보라 말했고, 망설이던 조보아는 사구애벌레는 손바닥에 올려놓더니 이내 입 속으로 넣어 씹어먹었다. 사구애벌레는 맛본 조보아는 "먹을 만하다. 풀냄새난다"고 맛을 평가했다.

또한 마을을 구경하던 김병만은 "병아리인가? 봄에 병아리 키우잖아"라며 조보아에게 보여줬다. 병아리의 정체가 사나운 성격을 가진 슬로로리스라는 것을 안 김병만은 "얘다. 물었던 거 얘잖아. 얘가 세명 물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조보아는 "귀여워"라며 슬로로리스 매력에 푹 빠졌고, 이 모습을 본 김병만은 "귀엽다고 만지다가 손가락 구멍 났다"고 거듭 사납다고 강조했다. 

정글에 꼭 와보고 싶었다는 조보아는 비타민같은 매력으로 병만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