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근로자 가족 음악문화재
2017-04-27 13: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27주년 노동절’을 기념하는 성남시 근로자 가족 음악문화제가 오는 29일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때 노사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애쓴 모범 근로자 53명에 대한 시상이 있다.
또, 파리크라상의 송철 씨는 대통령 표창을, 남서울cc 박금자 씨, 케이티엔지코어 남우형 씨는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가족음악 문화제는 성남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50여 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꾸며진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사랑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 돕기에 쓴다.
1978년 설립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노동조합 수 97개, 회원 수 2만9천여 명의 성남지역 최대 노동단체다.
무료법률 상담, 장학금 지급, 노동자 문화 행사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