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웹무비 '눈을 감다' 카카오페이지 독점 선공개
2017-04-25 09:58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디지털 배급하는 KTH가 2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를 독점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B1A4 바로가 첫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된 웹무비 ‘눈을 감다’는 지하철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현우에게 연쇄 살인범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웹무비 ‘눈을 감다’는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4월 25일 총 12화가 선공개 된다. 무료인 웹드라마와 달리 유료로 공개되는 웹무비의 특성상 회당 대여 200원, 소장 500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1~2화는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월 22일부터 극장용 감독판(청소년관람불가)을 IPTV 및 유무선 전 플랫폼에서 최초로 영화 개봉 VOD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며, 웹무비와 감독판 영화 개봉을 통해 KTH는 디지털 배급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TH는 지난 10여년 동안 1만여편 이상의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을 유통하며 디지털 콘텐츠 전문 배급사로 활약해왔으며, 웹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향 웹콘텐츠에 대한 투자 및 디지털 배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오늘 첫 선을 보인 ‘눈을 감다’와 같이 앞으로 모바일 웹무비 공개, 극장판 개봉, VOD 론칭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배급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의 가치를 선사하는 최고의 콘텐츠 리더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