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가락동시장 찾아 농산물 가격 동향 파악
2017-04-22 01:21
- 기관장 및 8개 공선회 임원 참석해 가격하락 원인, 향후 전망 등 현장 소리 들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근 경기침체와 농산물 과잉 출하로 굿뜨래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자 부여읍 8개 공선회 임원들과 함께 가락동 시장내 동화청과, 중앙청과, 농협가락공판장, 한국청과 등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현장방문에는 백남성 군지부장, 소진담 부여농협장 등도 함께 참석하여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선제 대응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밤 10시에 가락동 시장에 도착하여 청과상회 관계자들을 직접 만난 이 군수는 전국 농산물 유통가격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대형청과 유통관계자들은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외국농산물 수입, 쌀값 하락으로 인한 작목 전환을 꼽으며, 기존에는 품목별 월별 지역적으로 출하가 유지 되었으나 지금은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물량이 출하되어 공급이 넘쳐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의 고급화, 소포장화, 품종의 다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