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문건 공개에 정청래 "제2 북풍공작 차단하라…두 번 당하지 않는다"
2017-04-22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 '제2 북풍공작'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2의 북풍공작을 차단하라>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측은 NLL대화록을 무단으로 유출해 대선에 이용했다. 나중에 밝혀지길 NLL 포기발언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색깔론으로 대선 망치려는 세력들에게 경고한다. 두 번 속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송민순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1월 20일 오후 6시 50분 방으로 불러,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선언 위반'이란 내용의 쪽지를 보여줬다. 김만복 국정원장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내용을 백종천 안보실장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