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의원 "송민순 회고록·문건 공개,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일 뿐"
2017-04-22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21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송민순회고록, 팩쳌!] 2007년 11월15일 공식회의에서 이미 북한인권법 기권 결정!(16일 대통령 최종결정) 송민순님 회고록, 문재인참석했다는 그 문제의 회의는 11월18일! 기결정 사안을 송민순님이 뒤집기하려다 못했다는 지극히 개인적 기억일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송민순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1월 20일 오후 6시 50분 방으로 불러,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선언 위반'이란 내용의 쪽지를 보여줬다. 김만복 국정원장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내용을 백종천 안보실장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