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만기 전역' 유노윤호 "인간 정윤호로 성장하는 계기…힘이 된 걸그룹은 레드벨벳"
2017-04-20 15:4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겸 배우 유노윤호(31‧본명 정윤호)가 21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20일 만기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했다. 이후 그는 취재진과 팬 1000여명 앞에서 군생활을 회상하고 소회를 전했다.
지난 2015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한 유노윤호는 신병교육대 퇴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 상을 받고 2016년 5월에는 특급전사로 선발 돼 양주시 명예시민, 병영 독서 홍보 포스터 모델 활동 등 모범이 되는 군 생활로 화제가 됐다.
이어 그는 “군 생활 중에서 가장 힘이 된 걸그룹은 레드벨벳이다. 멤버들이 면회도 자주 와서 공연도 함께 하면서 힘이 많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유노윤호는 오는 8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같은 팀 멤버 최강창민에 대해서도 “저희 멤버 창민이도 의경으로 복무 중인데 군생활을 잘 하고 나오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많이 믿어주셨기 때문에 성실하게 보낼 수 있었고 창민이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