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2017-04-20 14:23
동전 넣으면 부저가 울리는 저금통 만들면서 과학원리 이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2017년 상반기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고 있다.
4월 17~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송림·대해·대도·인덕 등 포항제철소 인근 7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4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출발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실습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들어 보는 키트는 ‘동전을 넣으면 부저가 울리는 저금통’이다.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전지와 함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전기 에너지를 소리로 변환하는 등의 다양한 전기부품이 교보재로 사용된다.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포스코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전기부품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