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가져

2017-04-20 09:31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가 19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4개교 초등학교 4~6학년 가운데 인성이 바르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54명을 선발, 구성됐다.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을 위한 교내 순찰,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 또래상담을 통한 멘토링, 따돌림 학생과의 친구맺기 등 교내외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원환 서장은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에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역할을 수행 할 명예경찰소년단의 발대로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