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FC 검사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2017-04-19 15:2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선박 무선국 검사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구축된 'NFC 검사정보 제공 시스템'은 선박 무선국의 검사이력 확인 시 관련 기관간 유선 및 서면으로 확인하던 절차를 정보 개방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편익을 제공하는 기관협업 시스템이다.

'정부 3.0' 정보 공개와 기관협업 취지에 맞춘 공공정보 개방을 통해 구축된 이번 시스템은 전파관리소, 해양경비안전서,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련기관들의 선박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서석진 KCA 원장은 “NFC 검사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박안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기관에게 해당 선박에 대한 무선국 검사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협업과 소통을 통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정부 3.0'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