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폐수배출 사업장 60곳 점검 나서'
2017-04-18 07: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환경오염 행위를 막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폐수배출 사업장 60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세차장 36곳, 이화학시험시설 19곳, 터널 공사장 3곳, 종합병원 2곳이 이번 점검 대상이다.
시 공무원(2명)과 민간환경단체 회원이 각 사업장을 찾아가 폐수 배출·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 사업장 명단과 그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폐수 배출·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환경기술지원반을 파견해 별도로 기술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폐수배출 사업장 점검을 통해 기업의 환경의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