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의 날 다양한 행사 펼쳐

2017-04-18 07:40

[사진=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성남시 장애인연합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일반시민과 장애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배귀분 민요연구소 소리향기 국악단, 초대가수 김홍석, 김성숙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선 장애인복지증진 기여자 54명에 대한 상장(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의 모범회원 6명에게는 연합회 측이 60만원의 시상금도 전달한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 6개 장애인 단체별로 회원과 임직원들이 성남 율동공원, 강원도 태백, 충남 당진 등으로 봄나들이를 간다.

평소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날 주간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17~20일 이매초등학교 등 7곳 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 어린이 174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한다.

한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는 18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3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