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으로 ​방한 일본시장 회복 가속화

2017-04-16 16:2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5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제5기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내 거주 일본인들 중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SNS 활용 능력, 온라인상의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발·운영되는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 기자단은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을 비롯해 주부, 회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취재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기자단 공식 온라인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및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발신한다.

이번 기자단은 첫 모니터링 투어로 22일과 23일 부산을 찾는다.

첫날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복로 문화패션거리와 부산 내 재래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 등)을, 이튿날에는 감천문화마을을 각각 방문한다. 

이들은 특히 내년도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연계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34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