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개별주택가격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2017-04-16 14:30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지난 14일 개별주택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2017년 주택가격을 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의 정확성, 산정과 검증의 적정성을 심의해 개별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엔 위원장인 최석두 부구청장을 비롯해 15명의 부동산 가격공시위원이 참석,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주택 1만5845가구에 대해 심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호별 개별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해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후 지난달 15일부터 4월 4일까지의 열람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제출 건에 대한 내용도 함께 심의했다.

심의 의결된 가격은 오는 28일 공시하고, 공시와 함께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택가격 공시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 공시가격(안)을 조사·산정한 중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보다 잠정 5.33%의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2016년도 9.77% 상승률에 못 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