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절 군사퍼레이드서 신형 대륙간탄도 미사일 공개

2017-04-15 13:0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북한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이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ICBM은 바퀴형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려 등장했다. 발사차량에는 원통형 발사관만 실려있었고 실제 미사일은 식별되지 않았다. 이날 열병식에는 KN-08,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북극성 2형, KN-06 지대공 미사일, 4연장 대함미사일, 300㎜ 방사포  등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