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NIA 글로벌센터, 발전자문위원회 개최

2017-04-13 17:4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3일 언론, 학계, IT기업,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서병조 원장은 지난 1월, 진흥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향한 진흥원의 국제협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 NIA 글로벌센터로 국제협력 업무를 집중시킨바 있다.

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공공, 국제기구, 기업, 언론, 학계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제주(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한 NIA 글로벌센터 발전을 위한 비전 및 발전방안으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ICT 협력 대표기관으로서 대외적으로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NIA글로벌센터를 발판삼아 국제기구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대내적으로는 제주·서귀포시와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전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지능정보사회, 4차산업혁명 등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패러다임 변화 속에 제주 NIA 글로벌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국제협력 업무 틀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제주 NIA 글로벌센터는 세계은행(World Bank), ITU,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글로벌 수요에 따른 전자정부 국제협력사업, 전략국가에 글로벌정보격차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해외 ICT핵심인사 대상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