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결혼 후 무서움 없어져…2년이나 쉴줄 몰랐다" (인터뷰②)

2017-04-12 15:00

[사진=JR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남상미가 결혼 전과 후에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남상미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결혼 전과 후에 연기적인 면에서 달라진 점은 내려놓음이 생겼다는 점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전에는 무조건 잘해야 된다거나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어서 압박이있었다면 결혼하고 나서는 애기를 낳고 그러다보니 무서움이 없어지더라”고 웃으며 “걱정도 덜해지고, 그걸 넘어선 뭔가의 힘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결혼 해보신 분들만 알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연기적인 면에서도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상미는 “결혼이라는 기점을 나누기 보다는 지난 2년은 인간 남상미로 충실하다보니 다른 역할을 해보고싶다는 연기적인 갈등의 시간이 있었다. 2년 동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더불어 2년 6개월만의 복귀작이 성공한 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좋다”면서 “2년을 쉴줄은 몰랐다. 아기가 생각보다 빨리 생겼다. 허니문 베이비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쉬게 됐고, 대표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이해해주셨다. 인생이라는 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지 않느냐. 흘러가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남상미는 ‘김과장’에서 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를 겸비한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을 연기하며 김성룡(남궁민 분)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