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지분 인수... "대학편입 시장 본격진출"

2017-04-12 13:1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대표 손성은)이 최근 김영편입(아이비김영) 지분 68%를 인수, 대학편입 및 성인취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메가스터디교육은 기존 초∙중∙고부터 대학편입∙취업 등 성인교육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명실상부한 종합교육기업으로서의 진영을 갖추게 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온라인 메가스터디, 초중등 온라인 엠베스트, 고등 오프라인 메가스터디학원, 대학편입 김영편입, IT취업교육 더조은아카데미 등 초∙중∙고 온∙오프라인부터 대학편입∙취업 등 성인교육까지 사업영역을 연령별 수직 계열화하며 교육 시장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게 됐다.

회사측은 대학편입, 취업 등 성인교육시장 사업을 영위하는 김영편입은 교육전문기업에서 운영해야 상호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IT교육사업을 영위하는 더조은아카데미 등 취업∙성인교육 관련 회사 인수는 미래를 대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편입은 2개 자회사, 6개 브랜드, 35개 학원을 소유하고 있다. 대학편입시장 독보적 1위 브랜드 김영편입은 전국에 16개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등 IT교육을 담당하는 더조은아카데미 등 계열회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학원만도 19개에 이른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수십년간 대학 편입 시장 독보적인 1위를 달려온 김영편입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메가스터디, 메가엠디 대표이사를 두루 거치며 회사를 업계의 독보적 1위로 만든 손성은 대표이사의 성공 경험이 더해져 업계 압도적 1위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