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모집

2017-04-12 09:01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 등 지원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2014년에 설치됐으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전액 무료로 지원․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전문 영양사 및 위생사가 직접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식재료 위생관리 및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설계된 식단 제공을 위한 컨설팅 및 지도를 실시하고 식단, 가정통신문 등 정보제공을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저염․저당사업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조리종사자 교육, 어린이뮤지컬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센터에 등록돼 지원받고 있는 어린이급식소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급식소 추가모집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의 급식위생이 향상되고 자녀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최대 규모의 센터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전국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2015년, 2016년)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