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대학생 동아리 기획단 '루키' 모집…기업가정신 함양

2017-04-11 14:47

[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기업가 정신 함양에 도전하는 전국 대학생 동아리 기획단 '루키(LOOKIE)'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루키는 청년 세대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석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한 전국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올해 처음 시작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가치를 찾아가는 청년 그룹을 의미하는 루키에 참가하는 대학생은 매년 과제로 지정된 사회 이슈에 대해 창업, 디자인, 마케팅 등 6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활동할 루키 1기는 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과정에 참여한다. 사회에 올바른 역사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고유한 가치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재단은 전문성 보강을 위해 전문가 멘토를 지원하며 원활한 동아리 운영을 위해 각 팀 별 시드 머니(Seed money) 100만원과 수도권 외 거주자를 위한 교통비, 활동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연말 우수 팀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1기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재단은 총 100명(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청년인재 신사업 루키는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및 리더십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시각에서 고민한 사업"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 문제 인식 능력과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전함으로써 기업가 정신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