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알고보니 서비스 최악 항공사…승무원 불친절도 유명
2017-04-11 08:3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서비스 부분에서 최악의 항공사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여행전문잡지 '이스케이프히어(EscapeHere)'가 최악의 항공사 15개를 꼽았다.
이 중 유나이티드항공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최악인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 승객들을 뜨거운 아스팔트 포장 활주로에 몇 시간 세워둬 미국 정부로 부터 100만 달러 벌금을 내기도 했다.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사 대변인은 "두 소녀의 기내 탑승이 불허된 것은 일반 승객이 아닌 유나이티드 직원용 탑승권을 소지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일반 승객들은 요가 바지나 레깅스를 입어도 탑승할 수 있지만 직원용 탑승권을 보유한 승객은 회사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