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 헤지펀드 사업 본격화… 이달 중 상품 출시

2017-04-10 14:16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대표이사 임태순)은 10일 금융당국으로 부터 헤지펀드 인가를 받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 한다.

케이프투자증권측은 “헤지펀드 인가를 기다리는 동안 펀드 설정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가 됐다”며 “이달 내 헤지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헤지펀드 인가를 통한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해 현재 검토되고 있는 운용방식에는 크게 대출형 사모펀드(PDF)와 주식형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출형 사모펀드(PDF)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췄지만 금융기관에서 직접 대출받지 못한 프로젝트를 헤지펀드로 출시하는 것을 말한다. 4~5%이상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헤지펀드 인가를 통해 자금이 필요로 한 고객과 자금을 활용하려는 고객 사이를 중개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