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AR게임 ‘역사탐험대’ 2분기 출시…"역사적 영웅 스토리+지역명소 관광 접목"

2017-04-10 11:3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빛소프트가 역사적 인물의 스토리와 지역명소 관광을 접목한 한국형 증강현실(AR) 게임 ‘역사탐험대 AR’을 올해 2분기 내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역사탐험대 AR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수집형 AR 게임으로 실존했던 다양한 역사적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뿐 아니라 해당 영웅의 스토리를 웹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이순신, 문익점, 정약용, 클레오파트라, 잔다르크 등 역사적 영웅들이 귀엽고 코믹한 고퀄리티의 코믹한 SD 캐릭터로 등장하며, 유저들이 봉인된 영웅을 봉인 해제 시켜줌으로써 해당 영웅들을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유적지나 관광지, 지역 축제 현장 등에서는 특정 장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영웅들이 등장하고 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고대 던전이 나타난다. 명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이 명소로 여행가는 것을 권장한다.

영웅을 수집하면 그 인물의 일대기가 웹툰 형태로 제공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교육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스팟 점령전과 레이드, 일부 던전의 경우 해당 장소로 직접 이용해야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최대한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역사탐험대 AR은 △이동하지 않아도 일반 영웅 획득과 일반 던전 이용 등 최소한의 즐길거리가 제공 △레이드 던전, 지역 점령전, 채집 및 제작, 장비 및 유물 아이템 등 RPG 게임 요소가 풍부하게 구현 △다른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친선전 가능 △획득한 영웅들의 포즈나 위치, 얼굴표정을 변경해가면서 함께 사진촬영 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역사탐험대 AR은 벚꽃축제, 각종 민속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어 나들이에 재미를 더해준다. 역사탐험대 AR은 2분기 중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거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역사탐험대 AR은 포켓몬고보다 한국에 특화됐고 한국적인 RPG 요소들이 풍부해 게임을 통해 역사 지식을 늘리고 지역 관광도 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하고 착한 한국 대표 AR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