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 개최

2017-04-06 15:48

[사진=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창단식에서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앞줄 왼쪽)과 (사)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삼성생명이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42개 중학교에 드럼클럽이 창단된 이후, 올해 22개 학교가 추가되면서 전국 230개 중학교가 드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청소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하트펀드'를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그 의의가 더 남다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창단한 22개 중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럼클럽 창단 증서 및 현판 전달식, △창단을 축하하는 난타팀의 공연, △삼성생명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후원증서 전달식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드럼클럽 출신 대학생 선배들이 멘토로 참석해 활동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후배들을 응원하는 ‘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멘토데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서로 견줘 보는 ‘드럼클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중 행사를 개최해 드럼클럽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창수 사장은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에너지를 밑거름 삼아 청소년들이 큰 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