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소환, 정청래 "朴보다 늦게 구속…끝까지 국민에 사과 없었다"
2017-04-06 11:2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바이~우병우>우병우가 세긴 센가 보다. 박근혜보다 더 늦게 구속되다니. 검찰과 법무부 내부자들과 연루되어 있어 곤란한 수사였겠지만 결국 검찰의 체면상 그가 구속을 면하긴 어려울것 같다. 끝까지 국민에게 사과는 없었다.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우병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은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이라고 대답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