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주도 라호르에서 인구조사반을 대상으로 하는 자폭 테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인구조사원과 경호군인들을 향해 달려들어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은 즉시 배후를 자처하며 수년째 테러소탕전을 이어가고 있는 정부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들이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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