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백세 서당’을 운영한다.

‘건강백세 서당’은 3～10월까지 주 2회 운영되며, 지역별 방문 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노년기의 흔한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관한 교육을 진행,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과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서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로당 내에 헬스리더(자원봉사자)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백세 서당을 통해 배운 건강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는 경로당별로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식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건강백세 서당을 통해 배운 올바른 만성질환 관련 지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