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 수행하는 ‘2017년 맞춤형 정보 분석 및 컨설팅’지원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맞춤형 정보분석·컨설팅’지원 사업은 성남 소재 중소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 및 시장분석 또는 기술 개발 동향 및 특허 정보 분석을 KISTI의 전문 인력 네트워크로 도출, 제공하는 사업으로, 1개 기업당 최대 1천5백만 원이 지원된다. 총 10개사 모집이며, 별도의 기업 부담금은 없다.

KISTI(원장 한선화)는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1962년 출범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과학기술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첨단 R&D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 컴퓨팅과 연구망 구축을 통한 연구 효율성 극대화에 강점이 있다.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수록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 판단이나 R&D 방향성이 매우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성남 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재단이 지속적인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