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수면장애 해소 프로그램'

2017-04-04 14:19

울산 중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불면증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울산 중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수면리듬이 불안정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면장애로 인해 피로감과 의욕상실, 능률저하, 정서장애, 사회적응장애 등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중구건강지원센터와 중구보건소 등에서 총 18차례에 걸쳐 수면장애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3일 춘해보건대학교 요가학과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수면습관 정보 제공과 수면 요가 등을 통해 수면장애를 해소하고 올바른 수면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며 "사전·사후 척도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변화정도를 평가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내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