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산유량 증가 우려에 혼조세
2017-04-01 07:5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센트(0.5%) 높은 배럴당 5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2센트(0.4%) 낮은 배럴당 52.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가동 중인 미국의 원유채굴장치 수가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원유시장 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는 지난주 기준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가 662개로 1주일새 10개가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2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251.20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