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커넥티드카 시장 선도"
2017-03-30 11:07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커넥티드카 선행 기술을 시연하며, 자동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의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자동차와 정보, 통신 기술간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해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서울 모터쇼'에서 커넥티드카와 이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을 선행 기술 시연을 통해 실감 나게 선보였다.
현대차 차량지능화사업부장 황승호 부사장은 "현대차는 수년 전부터 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신속한 가공 및 처리를 담당할 독자 운영 체계(ccOS)를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빠르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보안, 통신, IoT 등 관련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리딩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