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 주는 도서관
2017-03-30 09:57
미추홀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분관 포함)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및 행사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동구에 위치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를 주제로 포토존, 원화전시, 작가의 방, 영상코너, 작가와의 만남 등 그림책展을 개최하며, 미추홀외고 자원봉사자가 각 나라별 언어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다국어 그림책 읽기」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고 독서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과년도(2015년도) 연속간행물을 무료로 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앤서니브라운의 가족뮤지컬 「돼지책」을 비롯하여 2017년 미추홀북의 연계프로그램으로 미!추!홀!북! 4행시 이벤트와 샌드아트로 배우는 스토리텔링「모래야 놀자」, 페루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그라시아스! 페루」등을 운영한다.
또한 미추홀도서관 분관인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 도서관에서도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앤서니브라운의 원작 <우리 엄마>, <우리 아빠가 최고야>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곁들인 「어린이 클래식 동화음악회」를 시작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종달새 펠트 북마크 만들기」, 그림책 <숲 속 재봉사의 꽃잎드레스>의 저자「최향랑 작가와의 만남」등이 진행된다.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라바와 함께 하는 독서 포토존「라바야! 책 읽자」를 비롯하여 행복한 부자되기를 주제로 한 재능기부특강 「돈에게 묻는다」와 봄봄 출판사 허기 대표의 그림책 이야기「출판사, 도서관에서 책을 말하다」등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였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갈피를 배부하며,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만드는「팝업책 만들기」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원화전시, 영화상영 등 각 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이용하고,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