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 여의도 봄꽃 축제 앞두고 ‘벚꽃 마케팅’ 돌입
2017-03-29 15:11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갤러리아면세점은 여의도 봄꽃 축제를 앞두고 매장 입지를 살린 '벚꽃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동안에는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4월 국내 벚꽃 관광 상품은 일본에 비해 저렴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의 벚꽃 마케팅은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하는 벚꽃 홍보영상 제작과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 공동 개최하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 페스티벌 2017', 면세점 관련 벚꽃 프로모션, 재한 중국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는 공동으로 내달 8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강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가 가득한 벚꽃 마켓, 다양한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됐다. 가수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의 피크닉스테이지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벚꽃 사진을 ‘#여의도 봄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 채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선불카드 1만원을 준다.
국내 최대 중국인 한국정보교류사이트인 ‘펀도우코리아’와는 4월 8일 한강걷기대회를 진행, 재한 중국인 1000여명이 잠실나루역에서 63빌딩까지 이어지는 20km의 걷기대회에 참여한다.
완주자들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카드 발급과 금액사은권, 마스크팩 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선불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이 준비됐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4월 봄꽃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