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충남경찰청장, 피해자의 보금자리 "충남 해바라기센터" 격려 방문

2017-03-28 19:40
-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피해자 지원부서 격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충남 해바라기센터' 격려 방문 모습[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28일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단국대병원 안에 위치한 충남해바라기센터를 방문, 성폭력·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피해자 수사 및 상담과, 의료를 지원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24시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 환경에 따른 맞춤형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센터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의료 인력을 지원해주는 단국대병원(충남 해바라기센터장 박우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충남 지방경찰청 소속 여성경찰관 5명과 전문상담사와 의료진 등 총 14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성폭력․가정폭력 아동학대․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의료 및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 해바라기센터는 지난해 844명의(‘16. 12월말 기준) 피해자와 가족에게 6,769건의 수사법률·의료 및 상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