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 추진

2017-03-28 10:37
업체당 최대 5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 올 최초로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와 해외에 출원하는 지식재산(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의 출원료·심사청구료·특허(등록)료의 70%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지식재산 확대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체별 최대 지원액은 500만원이다. 내년엔 올해의 신청결과를 토대로 지원 사업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지식재산 출원료 지원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11일부터 중소기업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남구청 행복기획단으로 방문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금년에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