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Y400 차명 'G4 렉스턴' 확정… 브랜드 가치 계승

2017-03-27 09:07
-국내외 프리미엄 SUV 모델들과 경쟁 예고

G4 렉스턴[사진=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SUV 신차의 차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했다.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열리는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더불어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며 "열정적 자세로 성공의 여정(Journey to Success)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4 렉스턴 차명에는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아 냈다. 또한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G4 렉스턴은 △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 4WD의 파워 △안전성(Safety Revolution):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 △스타일(Style Revolution):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 신차에 적용된 놀라운 신기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G4 렉스턴[사진=쌍용차 제공]


G4 렉스턴의 외관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 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Premium Authentic SUV의 전형을 보여 준다. 실내 디자인은 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했으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