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 "올해 흑자전환 이룰 것"
2017-03-24 18:1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사진)는 24일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등의 5대 중점 과제 실천을 통해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대치동 사옥에서 열린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5대 중점 과제로 △전략시장·대형병원 중심의 안정적 성장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혁신제품 개발과 조기사업화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제고△일류화를 위한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국가별 진출 방안도 공개했다. 전 대표는 "미국에선 시장점유율이 높은 태아·난임진단 전문병원과 영상의학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중국에선 대형병원을 시작으로 지방 의원급까지 확산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력을 다해 질적성장을 위한 토대를 확보했다"며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초음파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