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7’ 참가
2017-03-24 16:58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바젤월드는 전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15만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이다.
이 행사에 첫 참가한 삼성전자는 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들과 나란히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기어 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등을 전시해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반 아르파는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와 디테일을 접목시킨 아날로그워치 △기어 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세 가지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워치 산업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여한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산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면서 “전통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 S3를 소개한 것은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