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출마선언에 신동욱 "실패한 대권 재수생 힐러리만 보여" 맹비난
2017-03-25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맹비난했다.
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선출마 선언 ‘국민의 뜻 모아 정권교체 첫발 내딛겠다’ 출마선언부터 거짓말인가 아님 실수인가. 대권 재수생이라고 자랑할 땐 언제고 ‘정권교체 두 번째 발 내딛는 꼴’이다. 온라인 출마선언 문재인 안보이고 실패한 대권 재수생 힐러리만 보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SNS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정의가 눈으로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할 수 있고 마지막까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영상 대선 출마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문 후보의 출마선언은 사자후를 토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문재인을 이용해서 국민이 출마한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