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아트몰링, “개장 1달, 100만명 돌파할 것”
2017-03-24 11:51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형지는 쇼핑몰 입점이 모두 완료됐다며 오픈 한 달이 되는 4월초에는 방문객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트몰링에는 신발매장 ‘스닉솔’과 ‘힐리스’, 북카페 ‘티앤북스’ 등 신규 브랜드가 오픈했다.
지난 3월 3일 부산 사하구에 그랜드 오픈한 ‘아트몰링’은 패션, 리빙, 식음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사하구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개장 이후 3주만에 누적 방문객 80만명을 기록했다.
방문 고객의 70%가량이 서부산 지역민이고, 멤버십 회원 기준을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26%, 40대가 25%, 20대가 16%를 차지하고,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다.
아트몰링은 부산 사하구 지역의 문화시설이 동부 부산지역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쇼핑몰 내 문화와 쇼핑 시설이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쇼핑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CGV, 루프탑(Roof-Top) 아트가든, 문화전시 공간 등의 즐길 거리가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아트몰링은 17층 루프탑 ‘아트가든’에서 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26일과 내달 8일~9일에는 음악밴드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프렌즈가 공연하고, 4월 1~2일에는 아티스트 유진박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