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찾은 최병오 형지 회장..."시장맞춤형 마케팅 전략 필요"
2024-10-17 09:41
형지엘리트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상하이(上海)를 찾아 현지 시장 조사와 중국 엘리트 본사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17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14~15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자법인 엘리트 본사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축 사옥에 조성 중인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 현장 등을 둘러봤다. 상하이 엘리트는 지난 2016년 최 회장이 오지택 빠오시니아오 회장과 협력해 중국 교복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한데서 출발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최 회장은 14일 김영준 상해 총영사를 만나 현지 정책 동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섬유산업협력회의 준비 현황도 공유했다. 15일에는 정영수 코트라 상해 무역관장을 만나 중국 내수 활성화 정책과 국산 섬유패션 프로모션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