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웨어 브랜즈, 주부 절반 "냉장고 청소주기 없다"

2017-03-24 11:48

타파웨어 브랜즈의 밀폐용기.[사진=타파웨어 브랜즈 제공]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주부 절반 이상이 냉장고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한번 냉장고 청소하는 주부는 25%에 불과했다.

24일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에 따르면, 냉장고 관리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53%의 응답자가 ‘냉장고 청소주기가 없다’고 답했다.

냉장고 온도에 따른 보관과 관련된 질문에는 ‘칸별 온도 차이를 알지만 그냥 보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6%, ‘칸별 온도 차이를 모른다’고 밝힌 응답자가 30%에 달했다. 약 76%의 응답자가 냉장고 온도를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보관하고 있는 셈이다.

야채나 과일, 육류 보관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28%만이 ‘세척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고 말했다. ‘덜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0%, ‘구입했던 상태 그대로 보관한다’고 말한 응답자는 32%로 집계됐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주부들이 냉장고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위생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관리하고 식재료를 깨끗이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파웨어 브랜즈는 청소 시즌을 맞아 냉장고 정리를 깔끔하게 도와주는 밀페 용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