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정치중립 망각… 걸리기만 해봐"

2017-03-23 14:22
세종시감사위원회, 19 대통령선거 앞두고 공직자 특별감찰 돌입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오는 5월 치뤄질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3개 감찰반을 구성해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공직자 정치중립 위반행위를 집중 감찰 하게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직자 정치중립 위반행위,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복무 기강해이, 금품․향응 수수행위, 음주운전 등이다.

또 감사위원회는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세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홈페이지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시민 제보도 받을 예정이다.

장진복 시감사위원장은 "대통령선거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공직자의 사소한 잘못이 시정 전체에 대한 비난과 불신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공직자의 비위 사전예방과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에 중점을 두고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