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가 장애인의 꿈의 버스, 섬 여행
2017-03-23 09:26
링컨GN과 ‘꿈의 버스’가 함께하는 테마사업 진행
이번 테마사업은 꿈의 버스 홈페이지 사전공모 후 운영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박2일 4팀, 당일 8팀 등 총 12개 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장애자녀와 함께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여행에는 꿈의 버스, 기사, 유류비, 통행료뿐만 아니라 링컨 GN그룹의 여행경비 지원으로 강화도에서의 버섯 따기 체험활동, 족욕 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발달장애1급)의 보호자는 “며칠 전만 해도 추워서 자녀와 함께 야외활동을 할 생각도 못했었는데 ‘꿈의 버스’를 타고 같은 장애를 가진 가족들과 오붓하게 바다 바람도 쐬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테마사업을 기획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테마사업을 적극 발굴해 고양시 재가 장애인들이 꿈의 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