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및 훈련 실시

2017-03-22 21:5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버스터미널, 시장 등에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의용(여성)소방대원, 시청 관계자 등 130여 명과 차량 17대가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본서와 군내119안전센터가 포천시 신읍동 번화가에서, 외곽 6개 안전센터는 각 지역 번화가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내용 및 방법은 ▲플래카드 부착 및 홍보방송 실시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경고장 부착) 및 합동(시청)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실시 등이다.

홍일선 현장대응3팀장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기본은 불법 주·정차 금지” 며 “출동 중인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중앙선 가까이 또는 갓길로 이동함과 동시에 일시정지, 서행 등의 방법으로 양보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