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스마트미디어 기술 사업화 지원 본격화
2017-03-22 11:49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올해부터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R&BD)사업'을 신규 신설해 22일부터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사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미디어 혁신기술에 대한 후속 사업화 개발(R&BD) 지원을 통해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의 스마트미디어 기술과 미래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헤 지원할 예정이다.
II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분야 R&D 결과물을 자체보유한 중소기업이거나 출연연구소 등으로부터 관련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중, 후속 개발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된 후 곧바로 시장에 출시해 새로운 제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실증형태의 사업운영을 통하여 신시장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IITP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유공모 방식으로 신청과제를 모집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앞으로 2~3년간, 연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29일과 31일에 판교와 대전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고은영 IITP 기술사업화단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전 산업의 글로벌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기회와 변혁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시장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육성 및 우리나라가 스마트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