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CT 정책해우소] 최재유 차관 "지능형반도체 초기시장 선점 필요성 공감"
2017-03-21 18:03
- 제10차 ICT 정책 해우소 개최 '지능형반도체 발전 및 지원방안' 논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능형반도체 발전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1일 글로벌 R&D센터(판교)에서 '제10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 대표 등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엄낙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소재부품연구소장은 ‘지능형반도체 기술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통해 최근 IBM, 엔비디아(NVIDA) 등 해외기업이 인공지능 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초지능·저전력에 관한 기술적 해결 방안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복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ICT디바이스 CP는 ‘K-ICT 전략 2016’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근거한 ‘지능형반도체 지원정책 및 R&D 지원 현황’ 발표를 통해 미래부와 산학연의 역할분담을 통한 실효적 정책수립과 지원예산의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지능정보사회구현을 위한 필수요소인 지능형반도체 기술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능형반도체 초기시장 선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차관은 “정부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신속한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이번 해우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지능형반도체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