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체리,'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출연 역대 급 입담 '폭소'

2017-03-20 16:09

[사진=한방기획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감성듀오 ‘차가운 체리’가 데뷔 7년 만에 정규앨범‘jamais vu(쟈메뷰)’을 발매한 가운데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에서 역대 급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가운 체리는 19일 방송된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가가(90.7 Mhz / 진행 박현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가운 체리의 김빨강은 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기타 치는 현진이가 배우 배종옥 씨가 예전부터 이상형이라고 인터뷰를 하면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가운 체리에게 팝 프로그램은 라디오 가가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박현준은 “확실합니까?”라고 물었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빨강은 “다른 팝 프로그램은 저희가 거부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실 섭외가 안 온다”라고 실토했다.

이에 유현진은 “MBC라디오의 장수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섭외가 와도 안 간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바로 그는 “배종옥의 음악캠프면 출연 하겠다”고 자신의 이상형 배우 배종옥을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차가운 체리는 4월 23일 오후 5시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