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미국을 갖고 놀았다" ..대북 초강경 대책 예고
2017-03-18 09:03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현지시간)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북한이 여러 해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트에 "중국은 (북한 문제 해결 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중·일 세 나라를 방문하는 가운데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중국을 압박한 것이다.
6자 회담 등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규정한 트럼프 정부는 이달 중 새로운 차원의 대북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18일 중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