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7일) 6.8873위안...0.02% 가치 하락
2017-03-17 10:42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3월 셋째 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7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862위안 대비 0.0011위안 높인 6.887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2% 떨어졌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위안화 환율 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리 인상 소식과 함께 오히려 달러지수가 떨어졌고 인민은행도 16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중기유동성창구(MLF) 등 정책 금리를 0.1%P씩 인상해 충격 완화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193위안, 엔화(100엔) 대비 기준환율은 6.077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07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4.01원이다.